코인 손실이 살인으로 치달았나…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한 뒤 살해한 용의자들의 '범행 동기'가 묘연하다. 경찰은 용의자가 피해자와 '코인 투자'를 매개로 연결...

“尹대통령 살해하려 화염병” 또 협박글…경찰, 추적 돌입

윤석열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또 한번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돼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9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을 살해하려 화염병을 만...

2020년에도 한국영화는 ‘레디, 액션!’

2019년은 여러모로 기록적인 한 해였다. 한국영화사 100년에 일어난 가장 큰 사건을 꼽자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할 것이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과...

첩보원도 울고 갈 심부름센터의 진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심부름센터(흥신소)’를 검색하면 수십 개의 업체들이 검색된다. ‘조용하고 정확한 문제 해결!’ ‘절대비밀 보장’ ‘증거수집 전문’ ‘최첨단장비 보유’ ‘특수...

필리핀 범죄조직 왜 한국인 노리나

필리핀에서 실종됐던 50대 한국인 사업가는 결국 납치된 후 살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격적인 것은 납치 사건의 3인조 범인들 모두 현지 마약 단속 경찰관이었다는 사실이다. 필리핀...

내가 바로 연쇄살인범이다

A씨(50대)는 2011년 유흥주점 여종업원을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으로 옮겨 암매장해 은닉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었다. 그런데 조용하게 복역을 하던 그...

[범인과의 대화] 교사자와 실행자의 은밀한 ‘살인 거래’

지난해 12월 재산분할 소송 중인 전 남편을 청부 살해한 60대 여성 등 일당 4명이 사건 발생 19개월 만에 경찰에 검거돼 구속됐다. 이른바 ‘천안 청부 살인 사건’이다. 살인 ...

김형식 서울시 의원은 정말 살인자인가

지난해 6월 말,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살인 교사 혐의로 구속됐다. 수천억 원대 재력가이자 자신의 후원자인 송 아무개 회장을 친구인 팽 아무개씨를 시켜 살해했다는 것이다. 6·4 지...

“영남제분 사모님 ‘화려한 외출’ 검찰도 책임”

‘무전유죄 유전무죄’. 올해 우리 사회에 가장 많이 회자됐던 말 중 하나다. 한 여대생의 죽음이 11년 후인 지금 전 국민의 공분을 사며 뜨거운 이슈가 됐다.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

MB 사돈까지 파고드는 사정 칼날

효성그룹을 세무조사 중인 국세청의 칼날이 갈수록 날카로워지고 있다. 지난 5월 세무조사에 착수한 지 2개월여 만에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했다. 조세범칙조사는 검찰 고발 등을 염두에 둔...

MB 정권 실세 조준하는 CJ 수사

입구가 있으면 출구도 있는 법. 검찰의 비자금 수사도 이 명제를 따른다. 비자금이 어디서 얼마나 조성됐는지 그 입구부터 파헤친다. 그런 다음 비자금이 어디에 쓰였는지 출구를 찾는다...

주인 술 파티 때 비자 금 뭉텅뭉텅 빼냈다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연루된 비자금 및 살인청부 사건은 한편의 영화다. 흥미로우면서도 때론 황당하다. 이재현 회장과 그의 친구들이 고급 룸살롱에서 술 파티를 하는 동안, 그들의 ...

강탈과 살인도 비즈니스가 되는 나라

정체불명의 강도들에게 도박판이 털리고, 조직은 범인을 찾기 위해 킬러 잭키 코건(브래드 피트)을 고용한다. 원만하고 빠른 해결을 원하는 조직의 요구 앞에 잭키는 전문가다운 능력과 ...

심부름센터 비용 ‘부르는 게 값’

심부름센터 비용은 업체마다 다르다. 크게는 착수금과 성공 수당으로 나뉜다. ‘착수금’은 의뢰 비용으로 보면 된다. 성공하지 못해도 착수 비용은 돌려주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이를 ...

쥐도 새도 모르게 사생활 털어낸다

의뢰인 대신 일을 처리해주는 심부름센터(흥신소)의 진화 속도가 놀랍다. 심부름 의뢰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거 이동했다. 의뢰인은 더욱 비밀을 유지할 수 있고, 업체측은 쉽고 ...

필리핀 ‘의문의 납치’들 배후는 한국인

필리핀은 7천여 개의 섬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나라이다.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로도 유명하다. 신혼부부들도 필리핀을 ‘허니문 코스’로 손에 꼽고 있다. 필리핀을 찾는...

청부 살인 금액, 얼마나 되나?

필리핀에서는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해결된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그러다 보니 청부 납치·살해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사람 한 명 죽이는 것은 ‘식은 죽 먹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

[표창원의 사건 추적] 법대 여대생 꿈 짓밟은 판사 장모의 편집증

2002년 3월16일,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 등산로에서 하산하던 등산객이 살짝 덮인 흙더미 아래에 두툼한 쌀포대가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호기심에 다가가 포대자루를 들추던 등...

흔적 없는 ‘청부 살인’, 과학 수사가 족집게

모든 종교에서 금지하고, 어떤 나라에서든 가장 무거운 형벌로 처벌하는 살인은 그만큼 범행에 심리적 부담이 뒤따른다. ‘웬만한 이유와 사정’이 있지 않으면 발생하지 않는 범죄라고 볼...

[표창원의 사건 추적] 악마로 변한 살인자의 두 얼굴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손과 옷에는 핏자국이 선명하다. 그러나 어디서, 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는 곧바로 경찰에 체포되어 지문과 혈흔 등 모든 ...